창고에 재물이 가득한 명조

倉庫에 財物이 가득

乙 己 庚 癸 (坤命)

亥 未 申 巳

己 戊 丁 丙 乙 甲 癸 壬 辛

巳 辰 卯 寅 丑 子 亥 戌 酉

이러한 본명성을 어떻게 간명함이 좋을까?

우선 격국(格局)을 살펴보면 상관 패인격(傷官佩印格)을 형성 하고 있으니

참으로 멋지게 이루어졌다,

그리고 상관이 월간(月干)에 투출되어 있으니 제대로 그 힘을 발휘하고
있으며 시간의 편관과 간합을 하고 있으니 더더욱 길하다,

그런데 상관이 투출되어 편관을 보고있어서 어쩌나?

이 명조에 정관이 나타나 있지 않으니 편관을 남편으로 봐야하나?

절대로 그런일 없다,

그래도 편관을 본다는 것은 매우 유리하다,

또한 격용신이 흠 잡을곳 없이 청(淸)하다,

그렇지 않으면 상관이 아무리 패인(佩印)을 했다 하여도 생조(生助)를 받아

强하니 편관을 본다는 것은 나쁘지 않다.

정관은 숨어서 간(干)으로 투간 되지 않기를 잘했다,女命에서 상관이 투간되어있으니 이분의 자식들은 나름 삶을 잘 살아가는 형상을 하고 있다,

배우자는 지지에 숨어서 명조에서 약한 일간을 극하지 않으니 참으로 다행이다,

대운의 흐름을 보면 공부를 아주 잘하지는 못해도 운세가 받쳐주니 직업으로 삼을 만큼의 학력은 갖춘다

한참 활동하는 시기에 격용신을 생조하는 형상이 되어 재물을 많이 모으고

부모로서 자식이 잘 되니 이보다 좋을수 있겠는가,?

주위 사람들이 부러움을 받으며 평생 창고에 재물을 쌓아두고 아쉬운 것 없이 살아가는 명조다,

그런데 필자는 이런 생각을 가상적으로 해보았다,

이왕이면 식신(食神)이 재(財)를 생조하는 명식이었다면 어떻게 될까?

재물은 지금보다 많을지 몰라도 음팔통사주 명식을 이루어 건강에 문제가

생기려나?

참으로 시기심이 발동 할 만큼 좋은 명조다,

그러나 이 명조에서 흠이 있다면 노후에는 건강을 조심해야 한다,

특히 화(火)가 약하고 생조가 잘되지 못하니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또있다 성격이 너무 자만할수 있다,

주위 사람들과 친화 소통 배려함을 잊어서는 노후에 외로울 수도 있다,

그러므로 좋은 친구를 사귀어 두는 것이 바람직스럽다,

그래도 형제들과의 사이가 좋으니 나름 위안은 되겠다,

첨언하면 이 명조는 물상통변(사주 간명에는 역리통변과 상리통변을 동시에 해야 한다)간법을 알아야 실체가 보인다는 점을 잊어서는 곤란하다,

방배골에서 覺泉居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