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의 배필(天支德合천지덕합)

최상의 배필

    壬  甲  壬  乙 (乾命)

    申  子  午  酉

  甲  乙  丙  丁  戊  己  庚  辛

  戌  亥  子  丑  寅  卯  辰  巳 (6運)

(乾命해설)

甲木이 午月에 출생 하였으니 실령이 되어 신약(身弱)한 듯 하나 일간 주위에 인성이

가득하고 시주(時柱)로부터 官印相生, 시지(時支)에서 일지(日支)로 관인상생이 되는

형상을 하고 있다,

월지상관(傷官)이 격을 형성하고 패인(佩印) 하였으니 格이 아름답고 청(淸)하다, 따라서

이 명조의 주인공의 삶은 중상(中上) 정도의 생활을 영위 한다고 볼수 있다,

본 명조의 주인공은 천상 관(官)으로 직업을 택하면 최상이다,실제로 관직으로 진출하여

어느정도 성공을 하신 분이다,그러나 투간(透干)을 못하니 고위직에 이르지는 못한다,

그래도 직업 선택을 격에 맞추어 제대로 하였으니 참으로 다행이다,

그런데 월지 상관격이 주위의 오행으로부터 너무 극(剋)을 받으므로 역용(逆用)

으로 운세를 간파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어린시절 巳운은 당연히 삶이 힘들게 진행된다, 기신(忌神)운이 된다,약한 午火 상관격에

巳火가 기운을 더해 주는데 왜 그런가?, 그러나 이 대운에서 巳火는 불의 역할을 못하고

식신 대운으로 격용신을 탁(濁)하게 하니 기신(忌神)運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辰대운에 그나마 일간 갑목의 뿌리가 도래하니 나름 힘을 얻어 운이 서서히 좋아진다,

이 명조에서 가장 힘을 얻는 대운은 당연히 묘(卯)운이다, 묘대운이 오니 삶이 활짝피는

운을 맞이한다, 년간 乙木이 힘을 얻어 약한 午火 상관격을 강하게 생조하니 일생 최대의

희신(喜神)운을 맞이하게 된다,이때 국가공무원,지방공무원 시험에 수석으로 합격하게

된다, 그리고 지금의 부인을(최상의 배우자) 만나게 된다,

육친의 관계를 보면 午中己土가 부인이다,조용히 내조하는 형상으로 나타나 있다,

이 명조에서 눈여겨 보아야 할 점은 壬水의 역할이다,午火상관격에 조후 용신을 겸하니

절묘하게 자리잡고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대운의 흐름이 어린시절을 제외하면 잘 흘러

가고 있음을 볼수 있다,중년에 두 번의 위기(중풍)를 맞이하나 희신운이라 큰 문제없이

치료가 된다,(풍을 맞은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이 밝혀서 시기를 짚어 냈음을 밝혀둔다)

한가지가 더있다, 귀문관살이 발현하여 의처증을 찾을수 있어야 한다,그러나 그 정도는

평소에 발현 하지는 않지만 한잔 하면 증세가 나타나게 된다,

본명성에 귀문관살이 투간 되어 있으니 寅대운,丑대운,子대운 까지 약 삼십년을

고생하게 된다, 그러나 곤명(坤命)을 살펴보면 별거나 이혼은 절대로 없다,

그럼 귀문관살이 본명성에 있는 명조는 무조건 그 현상이 나타날까?

아니다 조건을 갖추게 되면 나타나게 된다는 점 명심하시라,

이 대목에서 궁합에 대한 중요성을 실감하게 된다, 만약 지금 처를 만나지 못했더라면

이분의 인생은 성공을 거두지 못 했을까? 가상적인 부분은 덮어두고 격을 잘 이루고

있는 본 명조 주인공의 복(福)이라 필자는 판단한다, 그래서 본명성의 격조가 대단히

중요하다, 실제로 이 명조의 주인공은 관직으로 나아가 무탈하게 근무하다가 정년

퇴임 하시고 말년을 평안하게 보내고 계시는 분이다, 물론 자식들도 그런데로 사회의

괜찮은 직장에서 본인의 역할을 영위하고 있다,

어떤 학자는 격국을 무시하고 사주를 간명 하기도 하는데 과연 정확하게 짚어낼수

있을까,의심 스럽다, 필자가 경험한 바로는 절대로 불가하다,

격용신의 의미를 확실하게 이해하고 찾는 방법을 안다면 명리학 간법은 간단하다,

실제로 어려울 것도 없다, 지금 공부하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명리학이 어렵다고

말한다, 그렇지 않다,대부분 서적이나 강의에서 이론만 나열해 놓았지 간법을 모르니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다,

그 의미를 간법에 적용하는 법을 알면 간단하다, 예를 들면 천간은 하늘이요 지지는

땅이라, 지장간은 인원용사라 했다,여기에서 그 의미를 잘 새겨 보아야 한다,

원칙을 말 했는데 그렇게 간명하지 않는 다는데 문제가 있다,

명리학 간법에는 기본 법칙이 있다,

고서에서 또는 학자들이 간단하게 기술해 놓은 구절들이 원칙이다,

원칙을 자세하게 설명하지 않기도 했지만, 두루뭉실 하게 표현 한 것을 해석 하는 간명자

마다 다르게 해석 하니 혼란스러울 밖에,,,

그래서 필자가 주장하는 학문을 각천명리학이라 칭한다,

    甲  己  壬   壬 (坤命)

   戌  丑  寅  辰

   甲  乙  丙  丁  戊  己  庚  辛 (3運)

   午  未  申  酉  戌  亥  子  丑

(坤命해설)

己土日干에 월지인목(寅木)으로 격용신을 삼으니 이 명조의 주인공은 서방님 내조를

기막히게 잘 하는 명조다, 정관격에 성격을 잘 이루었을쁀 아니라 깨끗하다,거기에

다가 천간으로 투간되어 있으니 아름답다 하지만 간합되어 화격(化格)을 이루지 못한

것이 이 명조의 결정적 흠이다, 그리고 배우자 성(星)이 간합에 우합의 형태를 이루니

더더욱 배우자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기가 있다,

운세의 흐름을 보면 초년운에는 고생을 하나 戌대운 부터는 다소의 기운이 나아진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남편 명조에서 귀문관살이 작동하는 시기에는 남편이 남편구실을

제대로 하지 않는 어려움을 겪게된다,

坤命의 입장에서 보면 배우자 운이 별로지만 궁합측면에서는 그나마 결속력이 강하니

어쩔수 없고 중년에 金운은 본인에게는 보통운이나 배우자 에게는 기신운(忌神運)에

해당되니 이 또한 절묘하지 않은가?

이 부부는 궁합에 문제가 있었다면 삶이 어려워 질수 있었으나, 천만 다행으로 일주가

천지덕합(天地德合)을 이루고 있어 보기드문 최상의 배필을 만난 셈이다,

또한 이명조의 주인공은 늦게 까지 본인의 일을 할 수 있으며,서방님이 말년까지 본인

곁을 지켜주는 형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격도 대단히 정직하고 올바르니 주위로부터 칭송을 듣는다,,

관(甲木)이 戌土위에 있어 간호사 직업을 갖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己土의 입장에서 보면 남편을 데려다 뿌리가 되어주고 힘은 실어 줄 수 있으나

충분한 영양분 공급을 못하니 남편이 어느정도 직위에는 오르나 크게 출세 하지

는 못하는 형국이다,(이 간법은 象理통변을 적용하여 판단 한다)

육친간법 으로는 자식에서 아들중 한사람은 부모에게 기대어 늦게까지 신경을 쓰게 하지만

본인(자식)의 명조를 간명해서 판단하는 것이 우선이다,

궁합적 측면에서 보면 위에서 언급 했드시 일주가 천지덕합 하니 나름 최상을 이룬다,

또한 乾命이 절실히 요구하는 토기(土氣)를 坤命이 듬뿍 갖고 있으며 乾命日干 甲木이

뿌리 내릴수 있는 己土가 坤命의 日干이 되니 이보다 더 아름다울 수 있는가,

속궁합도 그다지 나쁘지 않게 주고 받으니 더더욱 그 빛을 발한다,

궁합은 오행의 구성 분포가 서로 배우자 끼리 보완하는 형태를 가져야 최상이라 할 수

있다, 이 부부는 완벽 하지는 않아도 어느정도 상대를 이루고 있어서 최상은 아니라도

나름 나쁘지 않다는 것이다,

한가지 첨언하면 ,년주 공망이 午未로서 부부가 동일하니 금상첨화다,

공망은 일반적으로 흉살로 간명하나 궁합에서는 같은 것을 吉星으로 보기 때문이다,

이처럼 잘 맞는 부분이 많아서 乾命,대운에 원진,귀문살이 난리를 쳐도 이별하지 않고

슬기롭게 그 시기를 참고 견디어 내는 것이다,

坤命의 직업이 활인업(간호사)을 택한 것 또한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었고 남편이 중병

(뇌졸증)이 왔을때에도 부인덕에 치료가 가능하게 된다, 지금은 두 번이나 뇌졸중을

앓은 분이라고는 전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일상 생활을 잘 하고 계신다,

필자의 간법으로는 뇌졸중이 지나간 시기는 乾命의 대운이 희신운기에 해당 됨을 엿

볼수 있었다, 그래서 운세의 喜,忌는 대단히 중요 하다는 것이다,

물론 희기(喜忌)는 운세에만 해당 되는 것은 아니다, 다른 부분은 기회 있을 때 마다

설명 하기로 한다,

한가지 더 첨언해야 겠다

乾命의 강력한 남성적 스테미너, 坤命의 적절한 음기(陰氣)가 어우러 지니 이것 또한 吉로

간명 한다는 것을 짚고 넘어가야 한다,(이런 것을 판단 못하면 명리학 간명 자격없다)

이 부부는 위에서 언급 한 바와 같이 절묘하게 서로를 보완하며 인생을 살아가는 형상을

하고 있어 감히 필자가 최상의 배필이라 칭하고 서투른 글로 기록해 보았다,

두서 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명리학을 공부 하시는 벗님네 들께 다소나마

보탬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방배골 맹하의 끝자락에서,,,,,,,,,,,,,覺泉居士